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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험/영어공부

YBM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(정은순 강사님) 수업 후기

⭐ 광고 아님. 후기 작성으로 돈/수강료/상품 하나도 받은 것 없음 ⭐

 

요약: 말하기가 두렵다면 YBM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(정은순 강사님) 기초반 추천합니다!

 

구분 내용
교육기관 YBM어학원 e4u센터
수업명 스피킹이 되는 영작문
수강한 반 기초반(월, 수 저녁 7:10~9:00)
수강료 첫 달 총 173,000원 (수강료 153,000 + 교재비 13,000 + 부교재비 7,000)
둘째 달 총 123,000원 (수강료 153,000원 - YBM e4u 이벤트 30,000원 할인 + 교재/부교재 계속 사용)
기초반 수강대상
(개인적 의견)
① 기초가 없으신 분들.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강의해주십니다.

② 눈치로 영어 해 오신 분들, 토익 RC 정답 찾을 때 이유를 명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읽어봤을 때 어색하면 체크하고 900점 받으신 분들. 처음 수업 들을 땐 너무 쉽게 느껴지시겠지만 꼭 잡고가야 하는 개념들을 익히게 됩니다.

③ 영어로 말할 때 하고싶은 문장이 바로 꺼내지지 않으시는 분들. 순발력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.
커리큘럼 4개월 사이클로 진행. 어느 달부터 시작해도 무리 없음.

1- 형식(1~5형식), 수동태, 동명사
2- 기본시제, 완료(현재/과거/진행/미래), 분사, 관계대명사1
3- 동사(be동사, 일반동사, 조동사), 의문사, 비교급, 가정법
4- 기본시제, 접속사, 부정사, 관계대명사2

 

개인적인 얘기 시작합니다 :) 

 

 

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나는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고, 대학교를 다니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. 

 

대학 영어 수업 이후로 공부한 영어라고는 토익뿐이지만, 기출 두세 번 풀고 나서 한 번 응시한 토익 점수가 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영어에 관해서는 근자감이 있었다. 

 

 

하지만 막상 미국에 가서 생활을 하려고 생각하니 일상에서 써본 적 없는 영어가 막연히 두려웠다. 그럼에도, 영어를 잘한다는 생각(착각)때문에 배울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. 지금 와서 생각하면 별 일 아니지만 처음에는 내 영어실력의 현실을 마주하는 게 힘들었기 때문이다. 

 

2022년 새해가 밝고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. 

 

2022년, 한참을 미뤄온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

 

나에게 맞는 영어수업을 찾는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. 

 

1. 비교적 넓은 강의실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할 것

- 책상과 의자, 옆자리가 여유가 있어야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.
- 전화영어, 인강보다 대면수업이 집중이 잘 된다.

 

2. 자격증이나 시험과 관계 없는 회화 수업일 것
- 목표를 두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재밌게 배우고 싶었다

 

3. 평일 저녁, 이틀 진행하는 수업일 것
- 주말은 나를 위한 시간이라 수업을 듣고 싶지 않았고

- 하고싶은 다른 것들이 많아서 일주일에 이틀 이상 수업을 들을 만큼 영어의 중요도가 높지는 않았다

 

4. 학원 위치가 회사와 가까울 것

- 회사와 집의 거리가 멀어서 집 아니면 회사와 가까운 학원을 선택해야 했다.

 

 

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수업은 YBM e4u 종로센터의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(정은순 강사님) 기초반이었다. 

 

 

영어가 두려워서 기초반을 신청했지만 동시에 영어에 근자감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기초반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웠고, 첫 수업 때 배운 내용은 쉽게 느껴지기도 했다.

 

 

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안다고 해서 쉬운 게 아니라, 아는 것을 순발력 있게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고 나는 말하기를 거의 하지 못했었다. 

 

내가 할 줄 아는 말하기의 폭은 아마 이정도였을 것이다.

 

하지만 딱 한 달 들은 지금, 말하는 두려움이 조금 사라지고 영어가 재밌어졌다.

 

강사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영문법이 이렇게 쉽고 간단한지, 외우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인지 처음 알았다.

 

 

수업 시간에는 주교재, 부교재, 자료를 모두 활용한다. 

 

대학교 수업 들을 때의 습관이 있어서 주교재를 사기가 꺼려졌으나 수업 진행에 꼭 필요하니 반드시 준비하시는 게 좋다. 대학교에서는 꼭 주교재라고 강의계획서에 써놓고 다른 책을 추천하시거나 안 썼다.

 

 

수업 시작 시 10분 정도 셀프스터디를 통해 전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스스로 점검한다. 

 

자료로 문법을 배우고 그 문법이 사용되는 상황과 표현을 알려주신 후 주교재에서 작문 연습을 한다. 

 

나는 저녁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수업을 듣는데, 보통 6~70분 수업하신 후 10분 쉬는 시간을 갖는다. 

 

부교재는 필기장, 단어/숙어 암기, 작문 숙제, 듣기 숙제로 구성되어 있다. 

 

수업시간에 나오는 숙제는 하루에 30분을 투자하면 충분히 하고도 남는, 가벼운 학습량이다. 

 

 

수업 외로는 카톡 스터디/대면 스터디를 진행하는데 나는 카톡 스터디를 한다. 

 

카톡 스터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문장 영작, 중요 표현 녹음, 영어일기 쓰기를 번갈아가며 한다.

 

 

우선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할 수 있다는 데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, 수업을 들을수록 매시간 새로운 표현을 익히게 된다.

 

언젠간 나도 편안한 자세로 내 의견을 영어로..(●'◡'●)

 

다음 수업이 기대되고 영어가 재밌는 강의이니 어떤 회화 수업을 들을지 고민하신다면 추천합니다!